날씨가 많이 덥네요...

  • jeremiah
  • 08-10
  • 624 회
  • 0 건
1. 그저께는 심심풀이로 '페이첵'을 봤습니다.

사실 영화 보면서 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벤 애플렉 주연의 영화를 보면서는 존 적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이번에도 비디오를 집어들면서 좀 찜찜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존 우에 우마 서먼까지 있으니 좀 나으려나 하는 기대도 해 봤지요...

뭐, 이번엔 졸지는 않았습니다만,,,^^
영화 정말 재미 없더군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흥행 결과와는 상관 없이 존 우는 '페이스 오프' 이후로 계속 하락세인 것 같네요.
그동안의 이력과 앞으로 계속 이어질 할리우드에서의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이 아저씨한테도 뭔가 전환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벤 애플렉은 적어도 저한테만큼은 초강력 수면제입니다.
이젠 이 배우 얼굴만 봐도 저는 졸립니다.

브래드 핏과 탐 크루즈도 매력 없는 배우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들의 영화를 보면서는 졸지는 않았거든요.

뭐, 그래도 애플렉이랑 저랑 공통점은 하나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MLB 팀들 중에서 보삭스와 카즈를 제일 좋아하는데, 보삭스 좋아하는 것 만큼은 저와 똑같으니까요.
페이첵에서도 보삭스는 줄기차게 거론되더구먼요...^^

삭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BK 문제, 노마 이적 등등 여러가지가 걸려 요즘은 영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 놈의 월드 시리즈 반지가 원수지요...
페드로가 삭스 유니폼을 입고 있을때 한번은 우승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속단은 이르지만, 이번 시즌에도 삭스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올해는 맘 편하게 카즈나 응원하렵니다.
현재 카즈의 페이스라면 포스트 시즌 후에는 스캇 롤렌의 손가락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 기대해보죠...


2. 금요일에 종각역을 지나다 보니 길거리 가판대에서 비디오를 늘어놓고 팔고 있더군요.
3개에 만원씩 하기에 다 본 작품들이긴 했지만, '정복자 펠레' 상-하에 마이클 윈터바텀의 '쥬드'를 묶어서 충동 구매했습니다.

"희귀 비디오가 많다"며 자화자찬하던 아저씨의 말과는 달리, 중간 중간에 몇개씩 보이는 작품들 빼고는 일반 비디오 가게에서도 대부분 접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아이언 자이언트'는 어린이용 더빙판이기에 포기했고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오랜만에 나가 본 인사동 거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거리더군요.
장사하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이나 다 고생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p.s. 1. 뒤늦게 마스터의 300승 달성을 축하합니다.
오래 오래 선수 생활 해주길...

p.s. 2. 오늘 ETP에 갑니다.
출연 밴드들이 대체적으로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 공연 자체는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후바스탱크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44 미국 문학 작품 원서 TATE 1,091 08-10
3143 여자가 취업하기 샹난 2,372 08-10
3142 파리의 연인...어쩜 이럴수가... Pastorale 2,259 08-10
3141 수색자, 해리 포터, 기타 등등. 제제벨 1,083 08-10
3140 이순신의 진실에 대한 글을 찾는데.. 김전일 1,152 08-10
3139 재밌는 놀이 (차회예고) 愚公 1,206 08-10
3138 '해리와 몬스터' 작가의 다른 작품 愚公 1,322 08-10
3137 음악 하나. blackmore 714 08-10
3136 코엑스몰 육상트랙 Panda 1,075 08-10
3135 군사평론가 지만원, 김구선생 폄하 파문 네스 1,154 08-10
3134 헬보이 오타신고... Needle 467 08-10
열람 날씨가 많이 덥네요... jeremiah 625 08-10
3132 공각기동대2:이노센스 짧게 몇마디. 그리고 시카프. mithrandir 930 08-10
3131 [re] 관련기사 하나.. Elly 895 08-09
3130 [re] 멋진 벨루치 언니! ginger 1,331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