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장미의 전쟁이 아니라, 산장, 선상, 해변미팅으로 이어졌던
3부작 연예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횡설수설...
<형수님은 열아홉>에 서지혜가 나온 것을 보고 약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사전정보는 정다빈과 윤계상이 나온다는 게 전부였거든요.
서지혜는 <장미의 전쟁 2 - 선상미팅> 시절 가장 인기있었던 출연자였는데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별로 보이지 않았던 게 이상하긴 했었어요.
물론 <올인>에도 잠시 출연한 적이 있었다지만 전 올인을 챙겨본 적도 없고 아마 비중도 극히 작았을 테니..
생각해 보면 장미의 전쟁 출연진들은 좀 특이했었죠.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천생연분>은 이미 활동을 시작한 연예인들이 주로 출연했는데 비해
장미의 전쟁은 연기자 지망생이나 미스 코리아(를 비롯한 미스 시리즈.)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사람들이 출연했으니까요.
기반이 천생연분 출연진들에 비해 다소 약했다고나 할까요..
그 때문에 그런지 이 출연진들은 아직까지 천생연분 출연진들처럼 대박을 내고 있지는 않네요.
처음부터 자기 갈 길을 분명히 굳히지 못한 사람들이 인기를 지나치게 일찍 얻어버린 듯한 느낌도 들어요.
장미의 전쟁 전성기였던 산장미팅 편에서 가장 성공한 임성언, 김빈우, 최하나는 그런대로 안정적인 상태로 보입니다.
김빈우는 <때려><불새><금쪽같은 내새끼>등 괜찮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고..
임성언과 최하나는 고정 배역보다는 단역으로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때려><달래네 집>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고정배역이고.
선상미팅 편에서는.. 드라마의 고정배역을 계속 따내고 있는데다 참이슬 CF까지 거머쥔 한민이 가장 성공한 것 같네요.
한민은 <학교 4>에 나올 때만 해도 그렇게 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 <진주목걸이>에서 자기 위치를 굳힌 것 같습니다.
<형수님은 열아홉>에 고정출연하기 시작한 서지혜와 m.net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오지은의
소위 '성균관대 미녀 쌍두마차'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기 길을 찾고 있는 것 같고..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알려진 공성혜는 요즘 뭘 하고 있을까요? 이 사람도 인기가 상당했었는데 말이죠.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가 남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거의 매장되다시피한 윤혜정은 요새 다시 복귀하려 한다더군요.
해변미팅에서는 결국 채진건밖에 성공한 사람이 없는 걸까요?
이 사람은 <달래네 집>에서 최하나, 최자혜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 같더군요.
* 참. 더 에스라는 그룹을 만들어 가수로 데뷔하려다 요새 <작은 아씨들>에서 막내딸로 출연하는 이윤미를 빼먹었었네요.
이 아가씨는 늘씬하고 예쁘긴 한데 어디에 재능이 있는 건지 자신도 확실히 모르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장미의 전쟁 이전부터 꽤 오래 활동해 왔던 모델 이유정도 있죠.
TV에서 한동안 안 보이더니 이번에 오징어땅콩 CF에서 이동건과 함께 나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