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도 가위에 눌려보고 싶었는데
20년도 넘어 작년에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지요.
하지만 그저 끙끙대며 몸을 움직일수 없는 정도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웨이브처녀나 목을 누르는 검은 물체
등을 나타나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며칠째 4시간정도밖에 못자서 낮에 잠깐 누웠는데
가위에 눌린 상태에서, 왠 꼬마아이가 제 침대 가장자리를
콩콩콩 뛰어다니더군요. 왠지 귀여울것 같지만 그땐 정말 오싹했죠.
저는 가위현상이 단순히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경험이 딱 맞아떨어졌어요. 왜냐하면...
그때 제가 누운 방향이 평소와 틀렸는데, 그 동자귀신이
출현할 때 분명히 평소 방향대로 누워있는 저를 발견했거든요.
깨고 난뒤에 이 사실을 깨닫고 조금 김이 빠졌습니다.
제 뇌는 저를 속일 수 도 없을만큼 멍청하다는 게 판명된거죠...
그래도 그 동자귀신의 걸음걸이마다 침대의 흔들림하며
나머지는 완전히 현실과 비슷하더라구요.
그런데 크고 작은 가위는 대부분 낮잠잘 때 많이 눌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똑바로 누워서 자고 있을때., 특히 피곤할 때요.
얘는 좀 자줘야 되는데 또 일어나려고 하니까 못일어나게
해야겠다..이런 몸의 계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