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영화를 제대로 봤습니다. 꽤 오래전에 nhk에서 봤었지만 처음부터 본 것도 아니었고 해석불가능이라 국내개봉만 기다리고 있었죠. 전 미국판으로 봤는데요. 역시나 오래전에 봤던 강렬한 인상만큼 제대로 본 이번경우도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도 너무 환상적이었고요. 사실 우리나라에 비디오로 출시되긴 했죠. 반지의 제왕 스타일의 요란맞은 비디오 커버로 90분짜리고말이에요. 단순히 비디오테이프 길이때문에 90분으로 출시된 것 같은데 표지도 너무 마음에 안들고 고의적으로 짤랐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두 소녀가 엄마를 죽이는 장면은 이미 그 장면은 봤고 아는 부분인데도 '제발...'하는 마음이 들만큼 가슴아팠어요.
암튼 너무 좋았고요. 다시 한번 듀나님 리뷰 읽어봤는데 막판에 케이트 윈슬렛이 직접 노래를 아리아를 부른 건 처음 알았어요. 이 사람, 원래 이렇게 노래를 잘하나봐요. 전 당연히 립싱크인줄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