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명의 여인들 (프랑소와 오종 / 카트린느 드뇌브, 이자벨 위페르, 엠마누엘 베아르, 파니 아르당)
전형적인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코미디이자 뮤지컬이며 동시에 스릴러이기도 하다.
이 잡종 장르와 화려한 캐스팅은 오종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방식으로 작업하는 감독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의 오종 감독은 자신의 대선배인 여배우들의 기존 이미지를 파괴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묘한 쾌감을 전달해준다.
☞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들
(로드리고 가르시아 / 글렌 글로즈, 카메론 디아즈, 칼리스타 플록하트, 홀리 헌터)
여성의 삶과 사랑에 얽힌 5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스타일로 엮은 호화배역의 작품으로 남성이
연출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섬세한 느낌을 준다. 이 영화에 강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각 에피소드를 이끌고 가는 주연들의 연기는 강한 인상을 준다.
☞ 로얄 테넌바움 (웨스 앤더슨 / 벤 스틸러, 진 핵크만, 기네스 팰트로, 루크 윌슨)
<러쉬모어>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재능을 증명해준 데뷔작이었으며 이 젊은 감독은 할리우드를
매료시켰다. <로얄 테넌바움>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재능 있는 감독으로 인정 받고 있는
웨스 앤더슨에게 반한 스타들이 저렴한 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