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코마네치가 인간적으로도 그리 나쁜 여자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예전에 그 아줌마가 세계 선수권 해설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해설자들도 그렇지만 대게 이런 연기를 해야하는 종목을 해설하는 분들은 지나치게 크리티칼한 경향이 있죠. 그런데 코마네치 아줌마는 어린 선수들이 실수를 좀 해도 시시콜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타입이 아니더군요. 선수들 하나하나 다 구여워하는 듯한 인상을 줬습니다.
허긴 피겨 스케이팅 해설하는 왕년의 챔피언인 페기 플레밍도 함부로 단점을 헐뜯거나 그러지 않죠.
장점을 부각시키거나 크게 실수를 하면 진짜 안타까워하고...
역시 직접 그 분야의 정상에 올라가 봤기 때문에 여유가 있어서 너그러운가봐요.
지난번 솔트 레이크 올림픽 때 피겨 해설했던 캐나다 출신 여자는 선수 때 참 빌빌 거렸던 아줌마라는데 엄청 못되처먹은 스타일이었거든요^^
각설하고...
오늘 여자 체조 단체전 예선이 끝났는데 루마니아와 중국이 확실히 잘해뵈네요.
미국은 제발 설치지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얘네들이 체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어쩐지 이 종목이 좀 타락한 거 같거든요^^
꼭 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때만 되면 미국이 뭐 하나 우승을 해 버리죠.
84년 때 메리 루 레튼, 96년 때 단체전 우승.
2012년에 뉴욕이 올림픽 하겠다고 난리를 떠는데 그럼 그 때 또 뭔 일을 저지르겠죠.
그리스에서는 일단 안심을 하긴 하겠는데^^
암튼 잘들은 하는데 미국 선수들은 보기가 좀 흉하네요.
어쩜 갸냘프고 가벼워 보이는 선수가 하나도 없고 다들 한 몸매 하시는지 원...얼굴에도 기름기가 좀 많아뵙니다^^
제가 2000 시드니때 응원했던 러시아의 호르키나는 이젠 예전 만 못해보여요.
미모야 여전하지만....좀 나이든 티가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