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이번에 같이 단편영화를 만든 사람들과 밤에 락바를 갔었거든요
근데 대단히 성공적이었어요!
송창식부터 서태지, 아바, 퀸, 레드제플린, 알란 파슨, 서태지
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이 나오더군요 거기에다가 제가 심수봉을 신청하니까 남자들이 더 한맺힌(?)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그러더라구요 ^^
근데 무슨 노랜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어떤 노래가 나오자 계속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머리에 바가지같은걸 뒤집어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덩달아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일어나서 춤추기 시작했어요 무슨, 날잡은거 같았어요
땀범벅이 된 사람들이 미친듯이 막춤을 추고 옆에서 누군가는 드럼을 치고, 정말 즐거웠답니다~
근데 갑자기 빌리진이 나오는거에요 순간 열광의 도가니!!!!
전 빌리진이 그렇게 좋은 노래인지 몰랐어요 몸치라서 자리를 쭉 지키고 있던 저도 벌떡 일어나고 싶더라구요
집에 와서 빌리진 동영상을 찾아보니 풋풋한 모습의 마이클 잭슨이 문워크를 비롯한 현란한 발동작 몸동작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정말 멋졌어요! *_*
근데 노래 가사를 유심히 들어보고 찾아보고 하니 -_- 좀 깨더군요
그러니까, 빌리진이라는 여자가 화자를 꼬신 후에 '이 애가 니 애다!'라고 하는데 화자는 '내 애가 아니다, 이 여자는 거짓말하는거야!'라는 건가요?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상상했는데 말이죠
She's just a girl who claims that I am the one
But the kid is not my son
She says I am the one, but the kid is not my son
이 부분도 우리말로 옮기면 "그 애는 애 아들이 아냐!"인데 어찌 보면 좀 웃기기도 하네요, 뭐 팝의 가사는 보통 해석해서 들으면 안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