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빌리지 너무 실망 했습니다. 워낙 이곳 저곳에서 별로다 했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감독을 아주 엄청나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찌 이럴수가. 거의 중간부터 설마 정말 내 상상대로 나가지는 않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감독이 이야기 꼬기에만 너무 신경을 쓴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서운 영화인줄 알고 봤던 거북이, 계속 제가 그렇게 기대하지마, 별로라고 들었어, 라고 했는데도 엄청난 실망감에 몸부림치더군요.
헬보이는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는 너무 쉽게 악당이 물리쳐진다고 생각했어요. 작은 것들이야 그렇다 치고 그 정도 덩치에 신이랑 명칭까지 있는게 그렇게 쉽게 가다니 하하. 이름값을 해라,
그 영화 보고나서 거의 바로 히틀러의 살인자들이란 시리즈 다큐를 보니까 참 기분이 새롭더군요. 특히 이번주 편이 2차 전쟁 이후의 지하 조직들에 관한 거 였거든요. 나찌들의 변호사비를 대준 스위스의 모 갑부는 자기는 제 4 제국의 경제 시스템 책임을 맏으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답니다.
참 히틀러한테 누나가 있었다는 걸 다들 아셨나요? 히틀러를 굉장히 닮은 살이 찐, 가난에 찌든 한 중년여인의 사진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