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자정넘어 기다리다 보고 잤어요.
그 전에 유도 금메달 장면을 수십번 보는 고문을 당했지만요.
소프-호헨반트-펠프스 순서로 들어왔더군요.
펠프스는 광고에 비해 뭔가 실속이 없는듯.
하도 신동 신동 하길래..
소프에게 위협적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언론의 관심이 살짝 빗겨간
호헨반트가 선전을 했더군요.
아무래도 나이가 제일 많다보니..
체력때문에 진듯하지만 잘 한것 같아요.
취향은아니지만 여전히 매끈한 외모더군요.
어쨌든 소프는 시드니 때의 한을 풀고 200m도 우승했고
팰프스는 8관왕을 6관왕(것도 몇개나 더 빠질지 모름)으로
목표를 수정해야 겠어요.
세계정상급선수지만 너무 많은 종목에 출전에서
효율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참, 소프의 수영복은 지나치게 해녀스럽지 않나요?
그나저나 많은 여자분들이 전신 수영복을 원망하시더라고요.
전신 수영복이 몸매 감상에 방해 된다고
다시 삼각빤스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들 하시더라고요.
남자 체조는 일본이 우승했더군요.
우리나라도 메달권을 노렸는데 아쉽게도 멀어졌어요.
근데 일본은 언제 그렇게 체조 강국이 되었나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꽤 오랫동안 중국과 러시아가 단체전 1,2위를 다툰것 같은데
두 나라가 메달권 밖이 더군요. 세대교체가 실패했을까요?
우리나라도 발전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어제 잠깐 본 여자 예선전에서 코르기나의 평행봉 경기를 보았는데요
2단 평행봉은 여전히 다이나믹하더군요.
다른 것은 몰라도 2단 평행봉은 그녀가 우승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코르기나는 체조선수보다는 리듬체조 선수의 몸매에 가깝지 않나요?
다리가 다른 선수들이 반이더군요. 어느 정도 근육은 있지만 어찌나 말랐던지
길고 말라서 평행봉할때는 스피드와 존재감이 엄청나지만
짧고 굵은 선수들에 비해 걱정되는 기분이랍니다.
올림픽 중계 재미나긴 하지만
우리나라 경기만 죽어라 재탕하고 (유도를 얼마나 많이봤는지 멍해요.;)
다양한 종목을 중계해 주지 않아서 서글퍼요.
중계해도 우리나라 나오는 것만 보여주고
다른 나라 하는 것은 다 짤라 버리고
그리고 객관적이지 못한 중계도 거슬리고요.
미리 매달 딸 것처럼 오버하는 거랑
이성적이지 못한 중계는 언제쯤 나아지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