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미동 상영전>품행완전제로(시계태엽장치오렌지/엘토포 외)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8월 상영전 <품행완전제로>에서는 삶과 영화에 대해 삐딱한 태도를 가진
작품들을 상영합니다.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재단하는 이런 부류의 영화들은, 흔히 B급 영화 또는
컬트 영화라고 통칭되기도 하는, 관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일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으며 영화사의 고전이 되기도 합니다. 기묘한 시네아스트들의 황당한 상상력과 현실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통해 이들이 보여주는 세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 시 8월24일(화) ~ 8월29일(일)
★ 장 소 충무로영상센터 재미동극장 (지하철 충무로 역사내)
★ 입 장 료 선착순 무료 (50석)
★ 문 의 02-2273-2392 / 2398
★ 홈페이지 www.ohzemidong.co.kr
★ 시 간 표
8월24일(화)
5시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8월25일(수)
5시 얀 슈반크마이에르 단편
7시 엘 토포
8월26일(목)
5시 백치들
7시 퀘이형제 단편
8월27일(금)
5시 시리얼 맘
7시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8월28일(토)
3시 백치들
5시 퀘이형제 단편
7시 얀 슈반크마이에르 단편
29일(일)
3시 시리얼 맘
5시 엘 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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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슈반크마이에르 단편 (Czech Republic, 50’, 얀 슈반크마이에르)
체코 출신의 얀 슈반크마이에르 감독은 체코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기괴한 잔혹 코메디를
만드는 그는 주로 인형을 통해 작업하며 신체 변형,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엉뚱한 상상력을 작품 속에
투여하고 있다.
퀘이형제 단편 (UK, 100’, 퀘이 형제)
미국 출신이지만 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퀘이 형제는 공포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를만한 장르의
개척자이다. 그들은 인형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면서 기괴하고 섬뜩한 이미지를 사용한다.
엘 토포 (Mexico, 1970, 125’,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컬트영화의 고전 <엘 토포>는 웨스턴 가운데 가장 기이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앤디 워홀,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 데이빗 보위, 존 레논은 이 영화의 열렬한 지지자이며, 심야 상영을 통해
무수한 컬트팬들을 거느리기도 한 작품이다.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UK, 1971, 137’, 스탠리 큐브릭)
이제는 고전이 되었지만, <시계 태엽 장치 오렌지>는 우리에게 여전히 낯설다. 미래 사회를 냉소적으로
바라본 이 작품은 그 잔인함으로 인해 영국에서 수십 년간 상영금지를 당했으며 미국에서는 X등급을
받았지만, 역설적으로 큐브릭의 대표작이 되었다.
백치들 (Denmark, 1998, 117’, 라스 폰 트리에)
'도그마95'를 선언했던 라스 폰 트리에의 <백치들>은 도그마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두 번째 작품으로
바보인척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형식적인 실험성과 내용의 파격성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이
영화는 여전히 관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시리얼 맘 (USA, 1994, 95’, 존 워터스)
평온해 보이는 미국 중산층 가정에 연쇄 살인을 취미로 가진 엄마가 있다면? 이런 고약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고 관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즐기는 감독이 있다. 미국 B급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인
존 워터스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 안에서 그것을 비틀어 유머를 만들어내는 것에 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