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케이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온스타일에서 방송하고 있는 미스매치를 봤어요.
생각보단 재밌어서 쭈욱 보고 있다가 어느 한 부분에서「또?」라고 외치고 말았어요.
여주인공의 직업이 변호사였거든요.
왜「또」였냐면요.
생각보다 미국의 시트콤에 변호사라는 직업이 자주 나오는 것 같아서 말이죠.
윌앤그레이스의 윌도 변호사
못말리는 커플의 그레그도 변호사
패밀리로의 여주인공도 변호사
앨리맥빌도 변호사(그외에도 드글드글-_-)
미스매치의 여주인공도 변호사
성급한 일반화라고는 생각되지만,
언젠가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에 따르자면,
미국 사람들에게 변호사란 그다지 존경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들었거든요.
그런데도 변호사라는 직업이 꽤 나오는게 참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웃기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로 대입해 생각해보면 국회의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트콤이 한가득 인걸까? 그건 좀 싫은데..'
라는 엉뚱한 생각까지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섹스앤더시티의 미란다도 변호사네요)
그런 넋나간 생각이나 하다가 나름대로
우리나라 드라마나 시트콤에 의사라는 직업이 자주 등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일까?
라는 결론을 내봤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단지, 변호사가 나오는 시트콤이 많이 방영되는 걸까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
(그렇다면 여태까지 제 고민은 역시나 성급한 일반화가 가져다준 고민이 되겠군요ㅜ_ㅜ)
뭔가 횡설수설이네요.
요는 미국 시트콤에는 왜 변호사라는 직업이 자주 등장하는 걸까요?
직업의 특이성 때문인가요?
아니면 저의 성급한 일반화?
어쩐지 궁금해져서 질문해 봤습니다.
이게 왠 휜소리냐~ 하시는 분도 계실진 모르겠지만, 전 정말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