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전은 그렇게 재미있는 편이 아니더군요. 전시 작품들이 떨어졌다기보다
분위기가 영 엉망이었습니다. 애들은 뽈뽈거리며 돌아다니지, 사방에서는 엄
마들이 그 애들을 불러대지... 게다가 순대처럼 길게 늘어진 콘베이어 벨트
에 섞여서 그림을 구경하는 기분은 정말 꽝이었습니다.
하지만 헬무트 뉴튼전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빅 누드 같은 건 정말 큰 사
진을 보는 재미가 있었고요. 사람들도 적당했고 관람분위기도 이상적이었고.
게다가 반값이잖아요.
2.
독일에서 동생과 근친상간을 맺은 남자가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3년 전부터 관계를 맺었는
데 동생이 지금이 20살이라면 미성년자 관련법이겠죠.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빼먹다니 기사가 엉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