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dvd 시장은 패키지도, 가격도 다 거품이어야 하는가 생각하니 기분이 다 나빠집니다.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거 알지만"같이 입에 발린 말은 안하겠습니다. 아니, 정말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까요? 이건 웬만한 한정판이나 고급 케이스같은거와는 차원이 다르잖아요. 저도 한정판이니 고급 패키지니 하는 것에 잘만 넘어가는 겉치례의 노예지만, 순동인지 순금인지로 깍대기 만들어놓고 10만원씩이나 받아먹는 dvd라니 욕만 나오는군요.
단편 '심판'이 포함된다고 하니 더 열받습니다. 아마도 이 dvd 외에는 '심판'을 dvd로 다시 볼 방법이 없겠죠.
2. 어느 게시판을 지나가다 보았는데 오늘 왕꽃선녀님에 "방어막"이 등장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설마 애니매이션에 잘 나오는 그 "방어막"을 말하는 건 아니겠죠. 무슨 에반게리온의 AT필드인가...
이 드라마 자주 보지는 않지만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는 정말로 무당이 신들리면 목소리도 변하고 눈에는 서클렌즈가 형성되고 손에서는 방어실드에 레이저 광선같은 게 나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냥 작품의 재미를 위한 과장이려니 생각해보려고 하지만... 그치만 이건 좀 너무하잖어. -_-;
3. 극장마다 보면 조조할인제도와 심야할인제도가 있죠. 근데 요즘보면 극장들마다 여기에 대한 꼼수를 쓰더라구요. 메가박스같은 극장의 조조가 8시인 건 유명한 이야기이구, 센트럴6같은 경우 11시 이후 할인 제도가 있는데 항상 마지막회가 25시(!)에다가 바로 전 시간은 약쌉하게도 10시 55분입니다.
처음엔 먹고살자니 당연한 거겠지 생각했지만 이젠 짜증이 납니다. 그럴 거면 차라리 솔직하게 조조할인이랑 심야할인을 없애는 게 낫지 않을까요. 너무 수가 뻔히 보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