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진서 나오는 부분만 보려고 파리의 연인을 틀어놓고 있는데... 정말 보기 힘들군요. 특히 박신양의 대사들은 참고 들어주기가 힘듭니다. 저런 대사를 일주일에 두 시간동안 듣고 있으면서 시청자들이 모욕 당했다는 느낌이 안 받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어느 순간부터 이런 시리즈들에 대한 항체를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2. 태극기가 미국에서 개봉되는 모양인데, 별 기대는 안되네요. 개봉되어봤자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아류 느낌이 더 강할 것 같고. 그래도 이런 상업영화의 진출이 가능한지 실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3. 바자를 샀는데 임수정 화보가 실렸더군요. 조명과 화장 때문인지 얼굴에 살이 좀 붙어보이네요. 윤진서 사진도 실렸는데, 그렇게 예쁘게 찍힌 편은 아니에요. 이 배우에게 밝고 일상적인 표정은 그렇게 어울리는 편은 아니더군요.
4. 노주현이 북치고 장구치며 출연했던 아침 연속극 [붉은 노을]있죠? 전 정말 그 시리즈를 한 번 보고 싶어요. 악평과 시청률 저조 때문에 잊혀지고 무시되었던 프로그램이 어느 열성팬의 재편집본과 그 뒤에 달린 이죽거리는 코멘트 때문에 갑자기 인터넷에서 컬트 히트작이 되는 과정을 상상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