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하고 놀다가 12시쯤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친구가 걸음을 멈추더니 몸을 휙 돌려서 옆을 스치던 아저씨를 쳐다보는거에요 왜그런가 했더니, 갑자기 얘 손목을 확 잡았다더군요 얘가 뿌리치는데도 어찌나 확 잡았는지 손목이 빨개졌어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멍하니 서서 저도 같이 쳐다보고 있었는데(이럴 땐 배운 거고 다짐한거고 뭐고 다 소용없어요 -_-) 그 아저씨, 좀 멀리갔다 싶더니 뒤돌아서 씨익 웃더라고요 정말 죽이고 싶었어요
저렇게 갑작스럽게 폭력적인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었을 때는 정말 용기도 뭐도 다 필요없는거같아요
근데 정신이 차려지면 "왜 내가 가만히 있었지!!"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거죠 -_- 아이씨..
2. 칵테일 좋아하세요? 오늘 바에 갔는데 아주 쪼그맣고 긴 잔이 있어서 언니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니 언니가 '그건 레인보우를 담아요 예쁜데 맛은 없죠'라고 말해주더군요 혹시 레인보우 드셔보신 분? 예쁘긴 할거같은데..
저는 싱가폴 슬링을 좋아하는데, 진 베이스도 좋고 약간 불량식품맛(이라고밖에 표현을;;)이 나서 좋아해요
덧, 검색했더니 레인보우는 정말 7가지 술로 만들어졌군요 설명에 이렇게 쓰여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존경과 우정도 포함)이 옆에 있을 때 이 술을 시켜놓고 내가 바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기도하면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있다 잔에다 불을 붙인 후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하고 난 다음 불을 끄고 마신다"
- 출처 : http://www.martinibar.co.kr/learn/recipe.php
재밌네요;
3. 김사랑은 왜 안떴을까요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제 2의 서태지, 뭐 이런 거창한 타이틀이 오히려 악영향을 준거같다는 생각도 해요
그리고 요즘 뭐할까요
4. 워터 드롭스 온 버닝락을 얼마전에 보고, 스위밍풀을 볼까말까 생각중이에요
크리미널 러버도 그랬고, 이 사람 영화는 은근히 불쾌해진단 말이에요;;
기분 나쁘다는데 계속 툭툭 건드리는 기분 말이에요
8명의 여인들은 꽤 재밌게 봤지만요;; 섹스와 권력관계를 다룬 영화들은 몹시 몹시 기분이 나쁘게 해요
5. 그룹면접이 뭔지 혹시 아시는분? 왠지 말만 듣고는 몇 명 싸움 붙여놓고 승자를 채용한다, 뭐 이렇게 들려요 -_-
6. 지식검색 말이에요 가끔은 정말 어이없어요
'여배우 누구와 누구중에 누가 더 이뻐요'라든가 '숙젠데 급해요!! 내공 걸테니 제발..'이라든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