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작가들에 대해서

  • 시아
  • 08-21
  • 1,762 회
  • 0 건
파리의 연인이 확실히 화제작은 화제작이었나 보네요.
종방이 된 마당에서 작가들이 한 말들이 화제 (?), 문제 (?)가 되고 있는걸 보면요.
뭐 전 그 드라마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요.

각설하고
요즘 파리의 연인 작가들의 기사를 보면
여전히 박신양가의 마찰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봤을땐 작가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거든요.
뭐 전에 이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이이야기 하셨듯이
박신양이 오죽 싫었으면 그랬겠느냐, 연기를 잘하는 것과 사람의 인간성과는 다른 문제다
라고 해주셨는데.
전 그걸 또 떠나서 말이죠.

정말 신문기사에 나온 대로.
작가들이 원하는 부분을 제대로 맞춰주지 못한 박신양에 대한 얘기가.
충분히 공감이 가거든요.
분명 작가들은 이 씬에서 그쪽이 부각되기를 원했는데
박신양이 연기를 너무 잘하다 보니까 결국엔 자신들이 원했던 것이 부각이 안되고
오로지 박신양에게만 포인트가 맞춰졌다.
박신양이 연기를 잘하는건 알겠지만 그런 부분에선 아쉬웠고 맞춰 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게 말이죠.
전 충분히 이해가 되요.
(뭐 저런 뜻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읽기엔 저런 뉘앙스로 들렸거든요.)

근데도 여러 포털싸이트나 혹은 공개된 게시판에 파리의 연인 작가들의 그런 얘기만 나오면
다들 작가들 짜증난다. 예의라는게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면서 오로지 작가들만 공격하더군요.

전 배우의 몫은 자신의 몫에 맞게 연기를 잘하느 것도 있지만
작가가 원하는 만큼 다른 부분과 극중 조화를 잘 이루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만약 작가들 말대로 박신양이 작가들이 의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너무 연기를 잘해서 박신양만 튀었다면.
작가로서는 충분히 불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드라마 대본 공부를 하고 있어서 작가들에게 제가 더 너그러운건지
아니면 파리의 연인을 안 봤기 때문에 이렇게 말 할 수 있는건지.
저도 파리의 연인을 보았더라면 무조건 덮어놓고 박신양만 옹호 할 수 있었던건지.


좀 모르겠네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19 축구, 스포츠와 민족주의 샹난 1,595 08-22
3518 기타등등.. 키바 1,273 08-21
3517 여기는 부산 서면입니다. 愚公 1,069 08-21
3516 일등이다. 사과식초 1,064 08-21
3515 [공지] 게시판을 옮겼습니다. DJUNA 1,342 08-21
3514 싸이월드 네스 1,314 08-21
3513 [질문] 킬빌에서 Budd가 가난한 이유가 뭔가요.농담아니에요 뎁뎅 1,004 08-21
3512 오타 이름 431 08-21
3511 기생충 관련서적 새치마녀 707 08-21
3510 이번 올림픽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 오유 1,319 08-21
3509 이 현상은 저만 그런걸까요..? 혼자생각 1,198 08-21
3508 단팥빵 또 결방이군요. 나미 1,016 08-21
열람 파리의 연인 작가들에 대해서 시아 1,763 08-21
3506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글의 목적은 Eithan 855 08-21
3505 [질문] 이 드라마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slackers 917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