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늘해진 날씨 참 좋죠?
퇴근길에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일년내내 날씨가 이렇다면 국민성이 바뀔걸" 이라니까
"그럼 날 서늘하다고 더 빨빨거리고 돌아다닐걸요."라고 대꾸 하더라구요.
하긴, 일하는것과 술먹는것에는 지나치게 부지런한 한국사람들인데 날까지 일년내내 서늘하고
쾌적하면 어떻게 될까요? ㅎㅎ
전 좀 더 낙천적인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도 조금만(1g) 더 그러셨
으면 좋겠구요.
2. 거래처에서 노트북(소니 VAIO)을 한대 받았습니다. 선물이랄건 아니고 몇년 사용하던건데
액정이 가끔씩 나간다고 그러네요. 수리해서 쓸 수 있으면 쓰라고 해서 받아 왔다는데, 전원어댑터가
없어서 모델명을 확인해 보니 전세계 어느 VAIO 사이트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모델명이더군요. -_-;
PCG-F450 입니다. 어댑터야 대충 맞는거 사다 끼우면 된다손 치더라도 액정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
하네요.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서 이놈의 활용방안을 고민중입니다.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데스크톱 처럼 사용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노트북으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반쯤은 잃어 버릴테고, 돈 들여 액정을 교체 하자니 수리비 부터
걱정이네요.
3. 방금 윗항을 쓰면서 글 말미를 '뭔가 획기적인 대처방법이 없을까요?'라고 하려다가 머뭇거리게 되었
어요. '듀나 지식검색기'가 이 게시판의 주요한 활용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 쓰임새가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굳이 다른곳에 물어봐도 될 걸 이곳에 물어보는 이유는 뭘까 하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해본 이유는
1) 빠르다. (물론 핀트가 어긋난 질문이나 관심도가 적은 분야는 영원히 대답을 못듣는 경우도 있다.)
2)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의심되는(^^;) 방문객들이 많아 신뢰도 면에서 전문사이트 못지 않다.
3) '저 주셈~', '바이오 즐 ㅋㅋ' 같은 대답을 피할수 있다.
4) 친절하다.
입니다.
4. '천년여우'를 봤습니다. 중앙극장에서 목요일까지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벼르던중에 어찌하여
놓치고 실망 했는데 금요일 밤에 비디오가게에 가보니 출시되어 있더군요. OTL
감상은...요약하자면 '함량은 미달이지만 여운은 강하다.' 입니다.
내러티브는 조금씩 어긋나있고 수상하고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부분이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래,
저런 화면을 보고 싶었어'라는 감탄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간만에 만난것 같아요.
DVD Wish List에 추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