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고 하려다가 뭔가 범위가 좁은 것 같아서 픽션이라고 했습니다.
아래 귀여니 이야기가 나와서(귀여니 라고 할때마다 모르는 사람을
무례하게 부르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네요.) 써봅니다.
옛날에 나우누리 할때 유머란은 이야기 시절 저도 즐겨 이용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가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고, 더 재밌는 작가?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제목이나 아이디는 생각이 안나요.
저번에 휘오나님께서 올려주셨던 누나에 대해 매우 위험한 시도를 하던
브로콜리? 같은 스타일의 글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보다는 재미있었어요.
가끔은 감동적이거나 저 군대가요 뭐 이런글이 추천을 받아 올라오기도 했었죠.
그당시에 나우누리 유머'추천'(중요)란에 가면 어느정도의 확률로
웃겨주는 글들이 읽을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곳을 알고있지 못하네요.
저는 판타지도 무협지도 관심이 없으니 넷상에서 제목을 기억할정도로
재밌게 읽은 픽션은 지금은 폐쇄된 K모라는 야오이 소설
커뮤니티에서 읽었던 것들입니다. 제가 알고있던 유일한 관련..사이트였어요.
[불량감자]라는 장편과 [안녕하세요, 선생님?]이라는 둘다 소프트한 픽션이었는데
그당시 절 야오이 세계로 빠져들게 할만했으나 저정도 수준의 글은 희박하다는걸
깨닫고 그냥 발을 끊었죠.
그게 제가 고등학교다닐 적인데 요즘 불현듯 생각이 나서 여러경로로 구해보았더니
[불량감자]는 많이 돌아다니는데 저 단편은 찾을길이 없더군요. 어쨌든 구한걸
수년만에 다시 읽어보니 과도한 말줄임표가 걸리긴 했지만 여전히 재밌었어요.
기억으로는 귀여니같은 방식은 아니고 선주문 방식으로 작가들이 책을 만들어서
팔기도 하는 것 같았는데, 일단 책이 나오면 넷상에 연재분은 다 삭제해서 그 책이
나중에 프리미엄까지 붙더군요.
뭐, 그것도 요즘 p2p시대에는 옛날일이 되버린 것 같네요.
그당시 '오른손에 오른손을 겹치고' 라는 슬램덩크 패러디가 경매로 십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되던것도 기억나네요.. 지금은 '오른손'이라고만 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