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댓글로 달린 글중에 맥컬리가 "손자까지 돈 걱정 없이 대학갈 수 있다"고 했다죠?
그걸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 아역배우(!)가 인기가 하락세에 접어들 무렵부터,
아니 한창 인기절정이라 돈을 마구 긁어들이던 무렵부터
그의 부모에 관해 말들이 떠돌았죠.
부모가 직업 없이 인기많은 아들의 돈으로 산다던가 그런 말요.
아마 주로 아버지쪽에 관한 말이 많았을 겁니다.
아버지가 그의 돈을 흥청망청 쓴다고 했는데
다행히 아주 다 쓰지는 않았던 것 같고
많은 형제들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맥컬리가 먹여 살리는 거나
마찬가지였을텐데 그쪽으로도 많은 돈이 빠져나가지 않았는 모양입니다.
뭐, 재키 쿠건처럼 인기도 경력도 돈도 바닥난 상태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몇년동안 그 동네에서 흔한 소문처럼
마약이나 술에 쩔어 산 것 같지도 않았던 것 같아서 마음놓이구요.
한창 활동하던 때, 촬영장에 가정교사가 따라다니던 시절,
그 사람이 맥컬리 보고 "재치는 A학점"이라 했죠.
마치 성형수술증거사진마냥 Before-After식으로
그의 어릴적 모습과 현재 모습 사진을 올리고
"그 귀엽던 애가 이리 망가졌어!!!"식으로 호들갑떠는 반응을 보면,
이상해집니다.
....그게 망가진 건가요?
어릴적 진짜, 꽉 꼬집어주고 싶은 귀여움은 없을지 몰라도
꽤 잘 컸다고 보거든요?
프레디 프린스 주니어틱하게 컸던데(금발버전)
그만하면 미남이란 소리 아닌가요?
진짜 맥컬리 정도면 얼굴선 안망가지고 잘 컸다고 봅니다.
같이 영화도 찍었던 일라이저 우드가 크면서 예쁜 얼굴은 그대로지만
약간 뭉툭하게 얼굴선이 된 것에 비하면 말이죠.
게다가 키도 그럭저럭 평균치를 넘기게 큰 것 같으니
얼굴은 자랐는데(나이 먹었는데) 몸은 안큰 식으로
이상하게 성장한 것보다 낫죠.
비록 변성기 한참 전의 목소리긴 했지만
맥컬리의 목소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언젠간 그의 영화를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