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보고난후..(스폴러)

  • 최원일
  •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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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은
귀신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문을 열어줘야 집안으로 들어온다는 새로운 클리세(버피시리즈의 뱀파이어들)를 만들어내면서
시작해서
멕시칸 스탠드 자세로 서로를 의심하다가 이어지는 파국
그리고 마지막에 엑소시스트..

친구와 제가 보고 난 다음 안 좋았던 점을 잡은 것은..
사라졌던 진중사가 돌아오면서 관등성명을 똑바로 댔기 때문에 그 다음 귀신에 씌인 애들에게
관등성명을 대라고 했던 것은 실수였다..
너무 일찍 일행중에 귀신이 있단 이야기를 터뜨렸다..너무 일찍 다 죽였다 적어도 최중위는 헬기가 오는 즈음에 죽여도 좋지 않았을까..대사 복선이 많고 그대로 움직여서 예측 가능했다..

하지만..공감한 것은 재밌고 좋은 작품이란 것..~
감우성은 진짜 간부처럼 말투를 만들었다..표정연기는 별로 없어도 대사와 행동이 강력했다
병사들도 리얼리티가 살아있었다

그 중 예를 든 것은
바람의 파이터에서 나오는 정태우랑
여기서 나오는 오태경의 연기를 비교해보자면
울부짖는 연기를 해도
오태경이 훨씬 더 리얼하게 했다
정태우는 약간 정형화되게 해서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역시 공포영화는 19세 관람가가 가장 나은 것 같단 결론도 내렸습니다
너무 저급 판정을 받으려고 강하게 갈 걸 많이 줄였다고 봤습니다..

아오자이 귀신도 참 강력하게 멋있었구(구질구질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서 너무 괜찮았고)
장소도 진짜 스멀스멀한 느낌이 들게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군생활을 외진 데서 소규모로 하시거나 외진 산골에 파견이나 수색을 자주 하는 분들이 보면
약간 기분이 묘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복귀할 수 없다 집에 못 간다는 것은 진짜 큰 공포로 느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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