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였으면 좋았을 영화들, 4인용 식탁

  • 휘오나
  •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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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더랬습니다. ;; 사실은 싫어하는 편이죠.

그러나 정말 심은하였더라면 좋았을 뻔했던 영화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비천무'가 했을 때, 원작 팬들은 주인공이 심은하여야 한다고 했지만,

사실 김희선으로 결정된지 오래였던 거죠.

별로 흥행도 못했고, 평도 안좋았으며, 발상마저 의심받은 '이중간첩'의

고소영도 '심은하'가 했더라면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되길 누구보다 한석규가 바랬던 것 같지만요. -_-;


4인용 식탁 역시 전지현이 아니라 심은하 였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네요. 전지현이란 이미지에 속은 결과일까요?

전지현이 주인공 연이의 '흉내'를 내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지에 속은 결과라고 생각을 굳혀버립니다. -_-;;

사실, 전지현은 과거 '화이트 발렌타인'에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그리

차이나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모습을 다른 이들이 바라지 않아서 일까요?

아니면 사실은 많이 바뀌었는데 제가 못알아 채는 걸까요. ㅇ_ㅇ; 흐음...


4인용 식탁은 좋은 영화였습니다. 잘 만들려고 애쓴 영화였어요. 그 세련됨에

불구하고 폼재는 구석이 있었지만 뭐..... 영화 속의 작은 수수께끼가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스리슬쩍 넘어간 부분이 있어서 그게 흠이랄까요.

(흥행할 영화는 확실히 아니더군요.) 잘된 국내소설 단편을 읽는 기분이었어요. 멍-

별로 크게 간섭받지 않고 만든 느낌이 들었어요. 그 속이야 알 수 없지만요.

수정 보았습니다. : P







(ps에 4인용 식탁에 관련된 아주 중요한 스포일러 있음)

ps :  어떻게 된게 기억에 남는 박신양 주연 작품에서 그는 전부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닌지 모르겠어요.
        '내마음을 뺏어봐'에서 저는 김남주가 데려온 애인줄 알았었는데....
        '파리의 연인'도 그렇고.....
        '4인용 식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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