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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입니다. ^^
愚公
08-24
1,3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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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넉넉히 잡아서 아마 개강한 다음에 귀국할 거 같습니다. 이곳은 PC방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는 신사이바시(명동쯤 될까)에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곳인데 1시간에 100엔. 엄청 싼거죠.
여기 물가는 알다시피 살인적입니다. 방금 먹은 데미그라스 라이스가 700엔(7500원).
숙소는 텐노지 도부츠엔 근처인데 2000엔. 독신자들이나 노인들이 사는 쪽방이죠. 노숙자들도 좀
있지만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아요. 주변에 포장마차들도 있고.. 여기 계시는 노인 분들은 심하게 말
해서 노숙하는 어르신들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힘이 없고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아마 자식들과...
지하철이 특히 비싸서 오사카 항에서 숙소 오는데 480엔(5천원). 그래서 지금은 걸어다닙니다. -_-
그래도 사람들이 친철해서 왠만한데는 갈수 있어요. 영어로 신나게 떠드는 사람도 있는데 뭔소린지
모르겠어요. ^^ 한참 얘기한 다음에 '퍼~든?' 하기가 좀 그렇지만..
어제 라멘을 처음 먹었는데 카레 라멘을 시켰습니다. 시키고서 생각하니 돼지국물의 느끼함을 카레가
중화시킬 것 같더군요. 먹어보니 역시 카레 섞은 국수맛. -_- 오늘 점심에는 소개해주신 긴류라멘을 먹
을가 했는데 날이 더워서 보류. 어제는 비가 와서 가까운 book-off(헌책방 체인점)만 갔습니다. 만화 전
문이더군요. 시로 마사부네의 오리온이랑 애플시드 3권만 샀습니다. 지금까지 책만 샀는데 벌써 만 5천
엔입니다. 혼자 다니니까 담배만 늘었어요. 아침부터 벌써 1갑 다 피웠습니다. 이제 이곳 담배맛을 봐야
겠죠. (담배는 많이 사왔어요. 근데 면세로 안 샀답니다. 바보...-_- )
아마 며칠 후에는 교토에 갈 거 같아요. 지금 교토 숙소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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