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잡담.

  • 몰락하는 우유
  •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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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밭에서 따온 깻잎을 씻는 데 '벌레가 있다' 어머니가 경고하시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세번 째
씻을 때 까지 벌레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씻은 깻잎은 전부 삶아버려야 겠네요.

2. 거진 2년 만에 자율 신경계 저하 증세가 찾아 왔습니다. 지금은 잠시 가라앉아 있긴 하지만
혹시 몰라서 머리를 흔들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뭘 하려고 해도 몸이 안따라 주는 군요.
(라고 놀 핑계를 대 봅니다)

3. 물론 효리양이 작정을 하고 그리스에 간 건 알고 있지만 그걸 방송으로 내보내는 연예 프로의
행태는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한 게 없어서 짜증이 납니다. 더군다나 외화 낭비까지 플러스니..
그리스 사람이 이효리를 알아보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그나마 한 명만 간게 다행입니다. 정말.

4. 히틀러 평전은 얘기가 점점 흥미진진해 지고 있습니다. 반유대주의가 거세진 근본적인 원인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걸 보고 있으면 그 당시의 모습이 눈 앞에 어른어른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어느 나라나 그런 시대를 겪었겠지만 전통 주의와 현대적인 사회가 강하게 부딪치는 일은 확실히
남 얘기 같지가 않더군요. 리뷰를 써볼 생각으로 메모를 하고 있는 데 다섯장 정도 넘기는 사이에
A4 종이 반장이 꽉 찼습니다. 잘하면 리뷰가 아니라 책 하나 새로 쓰겠네요.

5. 눈을 감았다 떴더니 어지럽습니다. 자세를 바꾸면 괜찮아 질...줄 알았는 데 눈 위로 머리 부분은
다 무겁네요. 잘 자고 일어나서 웬 봉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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