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MP3CDP가 말썽을 부려서
오늘 회사 쉬는 날이라 지하철을 타고 아이리버 고객센터를 찾아갔어요.
제껀 2002년에 산 IMP-350인데 이제는 구형이라고 주위에서 얘기들을 하길래
이거 수리비 많이 나오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는데
리모콘에 약간 문제있는 거랑 CD안 렌즈가 빠졌다면서 그냥 무료로 해주더군요.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수리시간은 4~50분 정도였는데 무료 음료수 마시고 잡지책 몇권 읽다보니
시간 금방가더군요. 아이리버 서비스 정말 좋다.. 흡족한 마음으로 충전지를 사러 코엑스에 갔어요.
근데 충전지 하나 값이 9천원이나 하는....;; 두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도합 만 8천원을 지불하고..
기분 안좋아졌습니다. 걱정했던 수리비보다 기타 잡비가 더 들어갔네요.
전 외식이나 쇼핑하는 데는 돈 펑펑 쓰면서도
그 외 딴 거에 만 얼마 쓰는 것은 너무 아까워요.
꼭 필요한데 돈을 썼고, 뭐 이거 한번 사면 2년은 쓰는 것 같지만..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어쩃든 고친 기념으로 벼르고 별렀던 Lost In Translation OST를 구입했는데
곡 명 중 "Fantino" 와 "Tommib" 의 뜻이 궁금해요.
사전도 뒤지고, 네이버 지식 검색에도 가봤는데
없네요.
+ 2. 이번에 케이블을 새로 교체하면서
전에는 안나왔던 채널이 많이 나오게 됐어요.
온 스타일이니, 하오TV니 영화 채널도 늘어났고..
하지만 우리 집의 TV는 아버지가 잡고 계셔서
전 거의 못봅니다.
오늘 오랫만에 아버지가 외출을 하셔서
이리저리 돌리다보니 ER을 해주더군요.
것도 조지 클루니, 카터, 캐롤 등등이 모두 출연하는..잴 좋아했던 초반 시즌이군요.
오늘의 이야기는 한 가족의 교통사고였는데
벤튼이 갓난아기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네요.
보면서 조마조마.. 가슴이 아팠습니다.
갓난아기는 어떻게 됐는지 결과가 궁금해요..
ER은 예전에 KBS, SBS, 또 생각도 안나는 무슨 케이블 채널에서
1시즌과 2시즌을 재방 삼방 하는 것을 봤는데
그떄는 챙겨보는 편은 아니였지만 왠지 좋아요. 이 드라마..
전 가끔씩 마크와 그린이 농구를 하거나,
시카고의 도시 풍경을 보여주거나
피아노 음악이 들리며 멀리서 카메라를 잡는 은근히 쓸쓸해지는 이 드라마의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예전엔 카터에 열광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NHK BS2를 열심히 보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