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본 기억이 있어요.
몹시 졸린 오후였는데, 중간부터지만 흥미롭게 끝까지 봤었던 기억이 나요.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나디아가 출전하기 전에 친구가 머리에 리본을 묶어주던 장면이에요.
최근 올려주신 저 동영상들 보니까 새삼 못견디게 궁금해져요.
그것, 제목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목을 안다해도 다시 구할 수는 있을런지..
그것과 같은 기억의 카테고리안에 어떤 장애여성의 극복기도 있는데..
이건 그렇게 명확한 부분들은 기억이 도통 나질 않아요.
소아마비를 극복한 아가씨로, 어릴때부터 그녀를 돌보아 주던 유모격의 여인이 있었죠.
그 흐린 기억들중, 특징있는 부분이라면,
주인공이 대학에 입학하고, 여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그녀에게 혼자 돌아갈테니 먼저 집으로 가라고 해요.
그러고나서 돌아온 주인공은 얼굴이 온통 삐에로 분장수준의 화장품 낙서투성이였죠.
같은과 아가씨들이 질나쁜 장난을 친거죠.
그러자 그녀가 주인공의 얼굴을 닦아주면서 눈물을 흘려요. 그리고 다시 어울리는 화장을 해주죠.
주인공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네요.
작가였는데 말이에요.
다시 원론으로 돌아와서 약간의 잡담.
10~15살사이의 소녀들에게선 정말 거부하기 힘든 묘한 매력이 느껴져요.
어떤 파워가 있어요. 주변에 별을 흩뿌리고 다닐 것 같은 그런 류의 향긋한 강함이죠.
나디아의 인기도 13살 그녀의 그런 매력이 넘쳐나던 시기도 한몫했다는 느낌입니다.
할머니께서도 깜찍했던 그녀의 연기모습을 떠올리면서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해주시던 기억이나요.
더불어 성장한 그녀의 모습에서 조금 아쉬움이 느껴진다는 말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