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 기사들이 승객들에게 당하는 수난,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번엔 여성 기사가 술 취한 승객에게 맞았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초동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부산방송 박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버스에 올라탄 취객이 갑자기 여성 버스기사의 얼굴을 때립니다. 당황한 버스기사는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이 나무라보지만 취객은 도리어 큰 소리를 칩니다. 잠시 뒤, 취객은 경찰이 올 때까지 잡아두려는 버스기사를 밀쳐 쓰러뜨립니다. [피해운전기사 도모씨 : 올라오더니 무슨 욕을 하다가 그냥 막 때리더라구요.]
피의자 서모씨는 만취됐던 탓에 자신의 행동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서모씨/피의자 : TV보고 왜 저러나 했는데 내가 그러다니..]
이렇게 버스 운전기사가 폭행을 당했는데도 경찰은 CCTV도 확인하지 않은 채 가해자의 말만 듣는 등 초동 수사의 미흡함을 보였습니다. [경남 양산 중앙지구대장 : CCTV 체출하라고 해서 저희들이 그럼 제출해주십시오라고 했죠.]
경찰은 사건 당시 가해자를 풀어줬다가 뒤늦게 문제가 되자 다시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SBS 2004-08-26 19:54:34
ps : 이건 그 기사 밑에 달려있는 댓글입니다.
저때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승객은 여자를 포함한 4~6명 정도였고 다른 버스 기다리는 사람 3~5명 그리고 택시운전사들 6~8명 그런데 택시 운전사들은 여운전사가 도와 달라고 하는데 지켜만 보더군요. 2004-08-27
01:36
34 ysspms 이미 여운전사 옷에 피붙은 자국까지 있었지만... 저런 모습의 경찰들 볼때 내가 세금을 왜 낼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버스시간 늦어지고 술취한 행인 다쳐가면서 까지 말리고... 경찰은 체포해서 풀어주고... 2004-08-27
01:29
33 ysspms 경찰 신고한지 20분이 넘어서 출동 했습니다. 경찰오기전까지 4~5명이 술취한 아저씨 붙잡고 했지만 아저씨 끝까지 욕하면서 행패부리더군요. 경찰 도착후에도 현행범인데도 처음에 상황이 어떻냐며 지켜보더군요. 2004-08-27
01:26
32 ysspms 저 사전현장 목격했습니다. 장소는 부산 구포지하철역인데 버스가 출발시간 맞춰서 출발합니다. 약 3~5분정도 대기하죠. 처음부터 보진 못했지만 다른 시민들이 저 아저씨 붙잡아두고 경찰 신고 했는데 2004-08-27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