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는데 내 친구들은 모르는 유명인..??

  • 도일
  •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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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보이 조지 얘기 나온걸 보고 얼마전에 있던 일이 생각이 나서요.

지난주 토요일에 장을보고 올라오는 길에 도로에서 한대수님을 아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인이신 (러시아계 미국인이던가요; 정확한게 기억이 안나네요) 부인님과 함께 손을 잡고 얘기를 나누시면서 걷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감동에 젖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 지금 막 한대수님을 봤어!!"라고 했더니만 친구 왈,
"그게 누군데?"....라지 뭡니까.

20대 초반이 한대수님을 알기에 어린나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꽤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서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존재가 다른 이에게는 "그게 누군데?"라는 존재로 있다는거, 그거 꽤나 섭섭한 일이더라구요. 그것도 취향이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일 경우에는 그게 더 하구요.

여러분들은 그런 거 없으세요?

그냥 아랫글 보다보니 궁금해졌어요.^^;;

ps. 그러고보니 제가 듀란듀란과 컬처클럽 등등의 이름을 알고 있는건.. 어쩌면 고등학교때 열심히 들어둔 "배철수의 음악캠프"덕분이 아닌가도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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