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드라마나, 아니면 초등학교 위인전을 볼 때마다 정말이지
짜증날 정도로 위축됩니다. 요즘은 특히 더 심하네요.
나보다 더 어린 사람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을 때는 제 자신이
엄청 한심해 보여요. 저 사람들은 지금쯤 주요 인사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있거나, 다음 영화를 위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다음 음반 준비를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겠죠.
반면에 저는 아무 할 일도 없이 방바닥이나 긁고 있으면서
곧 출시될 PC게임 정보나 알아보고 있죠. 느는 것은 살이오,
주는 것은 정력 뿐이네요.
선천적으로 멋진 외모나 예술적인 능력을 타고 난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아... 우울하다. 쩝.
살 쪄서 사람 만나기가 싫고, 그래서 집 안에 있고, 그래서 더 살이
찌고, 그래서 더 사람 만나기 싫고, 그래서 집 안에 있고... 현재
저는 위기 상황입니다!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