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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해서 호감을 갖게된 경위
휘오나
08-29
1,199 회
0 건
어릴 때부터 술에 대해서 아주 좋은 인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삼국지' 때문에.... -_-;
술을 마시는 모습들이 다들 어쩜 그리도 대륙적 풍모를 있는대로
뿜어내시던지.
조조와 대작하던 유비가 번개에 술잔을 내던지던 장면도
관우의 유명한 "이 술이 식기 전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장비 첫 등장에 술마시고 잔뜩 취해서 길가던 닭을 생으로
뜯어먹던 장면이었습니다. -_-; 별게 다.... 인상에....
멋모르던 꼬마 시절에 난 저렇게 술을 마실꺼야. 이렇게 술을 마실꺼야. 라고
생각했으니 좀 우습습니다. 캬하하하....
삼국지 보면서 조조처럼 될거야. 공명처럼 될거야. 라고 생각해 본적은 있어도
오부인처럼 될거야. 초선처럼 될거야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군요.
그야말로 있는대로 마초인 사람들이 우글우글 나오는 글에서 그런 감정이입을
하기 어려운 탓도 있겠고요. 보다 더 큰 사람을 닮고싶은 아이다운 욕심도 있었을테구요.
...... ^^;;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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