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올림픽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여기 올림픽 폐인들 중 한 명 (누구겠습니까??)은 어제 괜찮아. 앞으로 유로스포츠에서 재방송 또 해줄텐데 뭐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더군요.
2. 덴마크와 한국의 핸드볼,,, 갈 곳이 있어서 다는 못봤습니다. 그거 보면서 느낀거, 여기는 대충 북구 동네끼리 응원을 해줍니다. 정말 마치 덴마크팀이 자기 팀이 되는 양 해설자가 열심히 응원하더군요. 기분이 좀 이상했어요.
3. 개인적으로는 시드니 폐막식이 더 신이 났어요. 이쪽 동네의 음악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지요.
4. 중간에 잠시 중국 공연 보고 나니까 갑자기 집에 가고 싶은 거 있죠.꼬마애가 너무 예쁘더군요.
5. 4년뒤에 중국 올림픽이 벌써 기대가 된다, 그러더니 거북이는 갑자기 아이고 4년 뒤면 내 나이가 몇이네, 그때면 애도 있겠네(누구 맘대로?) 그러더군요. 그런데 정말 4년뒤에는 뭐하고 있을려는지,.,
6. 그저께 여기 티비로 Snow falling on cedars를 봤습니다. 눈물 질질 흘리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거북이 왈, 슬픈영화를 왜 보니? 슬픈 영화 보면 슬퍼지잖아, 그럼 마음이 허하고 아프잖아, 나는 그래서 슬픈 영화 안봐. 진짜로 이렇게 말했어요. 아 거북이는 슬픈 영화 공포증이 있나봅니다...
7. 거기에 나온 쿠도 유키는 너무 예쁘더군요. 그렇게 맑은 눈은 간만에 본듯해요. 갑자기 이 사람 때문에 Memoirs of a Geisha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