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많은 회사인 줄은 입사한 뒤 이틀 만에 술자리에 끌려가면서 들은 얘기 때문에 눈치채고 있었지만
제가 들어온지 6개월 정도 되는 동안 거의 반 이상의 사람들이 우수수 잘리거나 나가고 있어요.
게다가, 마음에 맞던 사람들 중 그나마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사람도 이번 주면 끝이라고 하네요.
흑흑. T^T 이 나이에 다시 혼자 밥 먹는 걸 두려워 해야 하다니.
(사실 혼자 밥 먹는 거 자체는 괜찮은데, 수다 떨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괴로운 거죠.)
아직 저에게 떨어지는 고난은 그리 크지 않으니 쉽사리 옮길 수도 없고,
제가 일보다는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유형이라는 걸 제대로 다시 깨닫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