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stationery라고 쓰고싶었는데,, 불과 며칠전에
영어사용에 대한 글을 올려놓은 게 생각나서...
특히 작은 문구점보다 알파나 대형서점에 딸린 널따란
사무용품점에 가는 걸 좋아해요. 같은 종이나 화일이라도
여러종류의 색과 종류, 디자인의 차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A4를 혐오하는 저는 저런 큰 상점에 B5 용의 작은
화일들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게 너무 좋아서 한 번 갈때는
몇개씩 사오곤 하죠.
왠지 커다란 팬시점의 인형이나 달콤한 소품들, 속지마다
그림이 그려진 수첩같은건 전혀 관심도 안갈 뿐더러 후자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가의 냄새를 풍기는 명도가 낮은
색의 서류정리함, 화일들의 행렬에는 넋을 잃게 되네요.
직장인이 아니면 그다지 필요없을 물건들도 탐이 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