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자신과 함께 타고 있던 친구가 목이 날아갔는데도 태연히 집에 돌아와 잠을 잔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존 허처슨(21)과 친구인 프랜시스 브롬(23)은 허처슨의 검은 색 1992년형 시보레픽업트럭을 몰고 거리로 나서던 중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와중에 몸을 창밖으로 내밀고 있던 브롬은 충돌당시 전화선에 목이 걸려 그만 목이 날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허처슨은 이런 친구를 옆에 태운 채 유유히 집에 와 자기 방에 들어가 자다 아침에 목없는 시신이 차에 있는 것을 본 이웃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허처슨은 숨진 친구의 피를 뒤집어 써 피투성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경찰은 음주운전 및 과실치사등의 혐의로 허처슨을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