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21살의 얼굴만 늙은 (-_-) 청년입니다.
영장이 나왔어요. 9월 21일자로.....
헌데 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인간관계에서는 정말 억망일정도로 형편없거든요.
얼마전 마음이 맞던 친구마저 이놈은 나와 친구가 될 놈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후 연락을 끊어버렸죠.
그리곤... 남겨진게 없네요. (하하하) 이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단 한명도...
원래, 의정부로 한번 갔다가 빠꾸 당한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노란표 (병적기록푠가??) 보니까. 정신분열증 척도 라고 나오더군요.
한마디로 쑈킹 했습니다. 평소 정신상태가 불안정한건지는 알았어도, 정신분열증 척도....라고 떡하니 찍
혀있으니... 몸도 군데 군데 안좋은 편인데, 저 말까지 들으니 정말 인간 쓰레기 인것 마냥 느껴졌습니다.
이제 입대를 앞두고 심히 갈등됩니다. 사실 군생활 정말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남들처럼.. 친구들한테도, 아는 사람한테도 편지도 받으면서, 휴가 나오면 같이 만날사람도 있고.
그런 식으로 유유히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데...
세상도 참 무심하게. 저를 홀로 이렇게 내버려두고야 말았죠.
그래서. 대학도 안나온 저는, 마지막 하는 단체 생활이라 생각하고 군대엘 갈까 결심중이었답니다.
헌데.. 주위에서 들은바로는, 인간관계는 군대에서 기대하지 말라고.. 그런식으로 들리는 거였어요.
마지막 이라 생각하는 단체생활이고, 도 어느정도 전우들과 부대끼며 2년동안 X빠지게 열심히, 또
재미있게 지내보는 것이 제 생각이었지만. 또... 제 생각이 어긋나면 어찌할까요.
그러면 버티지 못하고 자살 (자살은 아니더라도, 정신분열증이라는 판명을 받고 제대를 할것입니다. 그래도 살아야죠...) 도 생각할정도로... 지금 절박한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도 불투명하고...
지금 재신체검사를 신청하면, 잘하면 4급도 나올수 있을듯 한데... 어찌할까요.
그냥 군대갈까요. 아니면 아직 확실친 않지만, 재신체검사 받아서 공익으로 빠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