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가 궁중(으로 보이는 장소였던듯...)에서 춤추는 장면은
아마 <비천무>의 팬들이 기다리던 장면이 아니었을까요?
참으로 어색하게 얼굴을 가리고 어색하게 춤을 추던 김희선(...대역;;;)에
비해 잠깐의 장면에도 참으로 "각"이 나오던 장면이었습니다.
<비천무>가 아마 <와호장룡> 개봉전후였나,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는데 그 비교대상이 장쯔이였었죠.
똑같이 무술경험이 없는 상태지만
장쯔이는 발레와 무용 경험으로 신체가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었고
김희선은 육체연기가 전무하다고...
그래서 스턴트맨을 쓰더라도 너무나 어색해서 액션연기 전후장면이
전혀 연결이 안된다고 엄청 비난을 받았었죠.
따지고보면 요즘 김희선의 몰락(?)을 부른 단초가 <비천무>였던 것 아닐까요?
그리고서 사진집 사건이 있었고...(어느게 먼저였지?)
그럭저럭 TV드라마의 반복되는 감정연기의 세뇌와
극적인 사건이 연달아 터져주는 김장감으로
연기력 부족을 메꾸고 있었는데
그 밑천이 한순간에 바닥이 나고 말았던 거죠.
<와니와 준하>로 어느정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
<요조숙녀>로 다시 하락...
그래도 안보이니까 조금 궁금한 것도 있네요.
성룡이랑 영화는 잘 찍고 있다고 하는데
그녀의 어색한 목소리를 성우가 더빙한다면
중국관객이 보기엔 그리 나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