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윙 시즌 2

  • need2dye
  •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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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다 보았습니다. 거의 한달 걸렸네요.

저는, 정말 말하기도 남부끄럽지만 시즌1부터 계속
조쉬랑 다나가 어떻게 좀 잘 안되주려나 하는 마음을
스스로도 억누르면서 보고 있었는데,
전혀 그래줄 것 같지 않더니 갑자기 조이 루카스의
폭탄 발언으로 뭔가 희망이;;; 보입니다.
게다가 인기 하락으로 점점 멜로드라마화되간다니
가능성은높아지지만,  막상 둘의 그런 관계를
보고싶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이 루카스 역 맡은 분은 정말 청각장애인일까
연기일까 생각했었는데 (그 목소리는 더빙을 할수도 있잖아요)
시즌 1 feature를 보니까 청각장애인이더군요.
참 아름답고, 말을 대단히  잘 해요. 자기 목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알 수 없는데 말을 한다는 건
얼마나 많은 용기와 연습을 필요로 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녀와 어시스턴트의 목소리와도 왠지 잘 어울립니다.
그분, 중성적인 목소리가 참 듣기 좋지 않나요?
처음 조이 루카스와 쟈쉬와의 대면 때는 You idiot! I'm Joey Jucas!
저조차도 이게 뭔 일인가 휘청했습니다. 재밌었어요.

-웨스트윙 출연진 중 특히 마음이 끌리는 건

클라우디아 진, 쟈쉬, 다나, 리오  마가렛(그 목각인형식의 귀여움..)과
대통령딸 조이와 어시스턴트 진저,

왠지 싫은 건

영부인입니다. 왜이렇게 싫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뭐랄까 품위, 혹은
카리스마 중 하나라도 있었으면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머리스타일이나 화장도 마음에 안들구요.

그리고 대니도 참 싫었어요. OK발음을 '어케이' 라는 식으로
어울리지 않는 발음도 싫고, 시즌1에서 CJ랑의 키스신은 제가
지금까지 본 키스신중 최악이었어요. 정말 보고있기 괴로웠죠.
다행히 다른 모든 스탭들의 로맨스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작별도 없이 사라져버린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2시즌중 가장 좋았던 에피소드는
처음의 두 에피소드.. 정말 DVD구입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자폐증 손자를 둔 할아버지의 의사진행 방해 이야기도
좋았어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하나에 너무 많은 걸 우겨넣은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정성 많이 들인 것 같고, 담배 장면이 좋았습니다.
그 비서할머니가 젊은시절 그리 미인이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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