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션 임파서블이야 어차피 tv판과는 전혀 다른 평행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펠프스가 악당이라니! 장난하자는 거냐! (그러고보니 이것 때문에 원년 멤버들이 출연을 거부했다는 말도 있지 않던가요?)
뭐 어쨌든, 그 연장선에서 꾸준히 평행 우주로 나가고 있는 MI 시리즈는 모두 별개의 영화라고 생각. 2편도 나름대로 괜찮은 팝콘 무비였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갈 때 개봉하는 바람에 휴가 나와서 재개봉관에서 보아야 했던 게 기억나네요. 친구가 편지로 "나 메가박스에서 봤다!"라고 막 약올리던 기억도... -_-;
황혼에서 새벽까지 이야기가 나온 김에. 사람들은 다들 데스페라도가 엘 마리아치에 비해 실망스런 영화였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는 최악의 작품이라고들 하지만, 전 ...멕시코를 적어도 데스페라도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엘 마리아치와 비교해도 나름대로 재미있었구, 셀마 하이엑의 비중을 빼면 아주 맘에 드는 영화였는데.
전 미녀삼총사 1편보다 2편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씬맨이 약간 방정맞게 나온 게 아쉽기는 했지만, 1편을 다시 보니 이미 그런 조짐이 있었더군요. 투캅스도 1편보다 2편을 훨씬(!) 좋아하는데, 제가 1편을 보기 전에 마이 뉴 파트너를 tv에서 봤기 때문에 1편을 보면서 절대 용서할 수가 없었거든요. 반면 2편의 경우는 자체 패러디를 해가며 진행되는 방식이 맘에 들더군요.
"1편보다 나은"이 아니라 그냥 "제대로 만든" 속편이라면 스크림 시리즈도 꼽고 싶습니다. 나이트메어 시리즈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중에서도 괜찮은 것들이 종종 있었구요. 할로윈H20도 1편이나 2편만큼은 아니었지만 재미있는 슬래셔 영화였죠.
화이널 데스티네이션도 전반부는 2편이 오히려 더 맘에 들었는데. 후반부는 거꾸로 전편이 훨씬 좋았지만요.
지퍼스 크리퍼스 1편은 아직 못보았지만, 2편을 보았더니 아주 재미있던데요?
방금 보니 케이블에서 패트리어트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붉은 10월은 배우도 다르고 하니 제끼고, 전 해리슨 포트의 라이언 시리즈 중 긴급명령을 패트리어트 게임보다 10배는 좋아합니다. 남들이 다 좋다는 패트리어트 게임이 전 이상하게 지루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