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졸린 눈으로 Jimmy Kimmel (스펠링이 맞나 모르겠네요)쇼에서 조쉬 허트넷이 나온걸
보고 보러가기로 마음먹고 금요일 7시20분 표를 끊었지요. 조쉬 이 사람은 정말 귀엽게 나오지만
아직도 40 Days 40 Nights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는 느낌을 주었어요. 어딘가 순진하고
아이같은 이미지가 그대로 재활용되는 인상이랄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웃게되구요.
(원더 보이즈에서 토비 매과이어가 침대에서 깨는 장면을 조쉬 버젼으로 볼수있습니다)
이런 이미지를 벗으려면 시간이 꽤 걸릴듯합니다. 자신도 노력을 해야겠지만서도요.
다이앤 크루거는 여전히 이미지로 먹고 들어갑니다...아무래도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 사람은 연기를 하고싶어도 할 구석이 없는 역할만 맡는듯해요.
결국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건 로즈 번이 되겠습니다. 역할은 재수없었지만 연기 측면에서는
이 사람이 제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겠죠.
영화자체는 50%의 성공만 거두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흥미롭게 쓰일수 있었던 소재들이
중반부부터 그냥 버려지면서 결국은 클리셰 엔딩으로 다다르고 말았습니다.
특히 음악선정은 좌절스러워요. 한마디로 '속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금요일 저녁 포함 주말엔 영화보러 가는게 아니다라는 교훈을 되새겨주었습니다.
틴에이져들이 영화끝나고 무려 박수(반은 비아냥에 가까웠습니다만)를 치더군요.
미국에서는 개봉 첫날엔 흔한 일이지만 이 영화는...으음 박수를 받을만한건 전혀 없거든요.
뒤에서 웃고 떠드는 것도 견디기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