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은 볼때마다 김승우와 헷갈립니다.
사극 처음인것 같던데 곧잘 하더군요. 목소리도 괜찮고.
그래도 이 배우는 좀 너무 밍밍하고 민숭민숭한 느낌이라 송일국이 영 아쉽습니다.
(송일국이었으면 장군이라기엔 너무 관능적인 느낌이었을까요?:)
소서행장으로 나온 정승호는 외모는 볼품없지만,
워낙 무슨 역을 줘도 잘하는 연기자라 등장 자체가 반가웠구요.
유태웅은 정말로 에릭바나가 되려나 보네요.
얼굴살 찌우고 우락부락한 분장해서 나타나니까 아주 딱입니다.
조민기는 '어사박문수'에서 영조로 나왔을때도
산적같은 턱수염 붙이고 나와서 독특한 임금상을 보여주더니 이번에도 아주 기대됩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선조의 악행(?)을 제대로 보여줄것 같더군요.
이 사람 의외로 성격있는 역할에 잘 어울려요.
명나라 수군을 구원하고 죽은 장군역 배우(이름 모름;)는 얼굴을 보니까
88년엔가 MBC 사극 '임진왜란'에서 소서행장으로 나왔던 사람인데 이렇게 우리편으로 보니까 반갑네요:D
드라마는 100부작이라던데 초반부라 그런건지 질질 끄는 구석이 없더군요.
이제 첫회니 극이 산만한거야 좀더 지켜봐야겠구요.
아역배우들 나와서 어릴때 뻔할뻔자 영웅담 안 보여줘서 좋습니다.
광해군하고 히데요시역은 어떤 배우가 맡았는지, 어떻게 그려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