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스머프'는 공산주의 찬양물?

  • Divine
  •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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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이상향을 그린 '스머프'

                                                    
▲ 개구쟁이 스머프. 스머프 마을은 폐쇄 시장이다. 돈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소유물은 집단의 재산이다. 스머프를 잡아서 황금으로 만들려고 하는 가가멜은 자본주의의 또다른 모습이다.  
ⓒ2004  카툰메트로폴리글로벌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한승태 연구사는 "스머프는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그 때문에 처음에 우리나라에서는 작품 수입을 불허했다"고 말한 바 있다. 지금 30대들이 어린 시절 가장 즐겁게 본 만화영화를 꼽으라면, 아마' 스머프'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 그 작품이 '공산주의 찬양 작품'이라니.

스머프는 1958년 프랑스의 피요(Peyo)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이 1981년 톰과 제리를 마든 '한나 바버라(Hanna & Barbera)'에서 TV시리즈로 만들어져 NBC에서 방영됐고, 이후 30개국에 소개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놀라운 작품이 '공산주의 만화'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Marc Schmidt'가 쓴 '개구쟁이 스머프에 나타난 사회 정치학적인 논제'의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본다.

파파 스머프는 막스(Karl Marx)를 나타낸다. 그는 칼 맑스처럼 수염을 길렀고,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있다. 스머프들의 지도자라기보다는 평등한 관계다. 단지 지혜와 나이 때문에 존경을 받는다. 둥근 테의 안경을 쓴 똘똘이 스머프는 트로츠키를 상징한다.

스머프들은 각기 다른 직업과 특징에도 불구하고 평등하다. 농부, 편리, 요리사 스머프와 게으름이, 투덜이, 수선이 스머프 사이에는 아무런 열등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이름 뒤에 붙는 '스머프'라는 호칭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동무(comrade'라는 호칭을 연상시킨다. 공통적인 노동 유니폼도 공산 중국에서 입는 마오 제복을 떠오르게 한다.

스머프 마을은 폐쇄 시장이다. 돈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소유물은 집단의 재산이다. 스머프를 잡아서 황금으로 만들려고 하는 가가멜은 자본주의의 또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스머프 마을은 소련이나 중국 등의 전제주의적 공산주의와는 차별화돼 있다. 경찰이나 집행기구가 존재하지 않으며, 똘똘이 스머프가 왕이 되자, 그것을 뒤집기 위해 임시로 시민군을 결성한 사례 등이 그 사실을 잘 보여준다.

데이브 모간(Dave Morgan)도 스머프 마을에서 생산되는 식량들은 버섯 집에 비축되어 한 해 동안 모든 스머프들에게 평등하게 분배되며, 농부 스머프가 결코 자신의 농산물을 다른 스머프에게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어, 동조한 바 있다.






예전에 비슷한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지 읽었는지 했던 거 같은데... 아무튼 가가멜은 아지라엘이라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덕 자본가이군요.

전체 기사 중 스머프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전체기사는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no=165715&rel_no=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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