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이 적벽대전을 찍는다는 아래에 있는 Mmah님의 글을 읽고 같이 나와있는 캐스팅표를 보니 몇 가지 장면이 스쳐지나가는군요.
유비-유덕화 (제게 유비는 고우영 삼국지의 영향이 너무 커서 좀 더 능글능글한 사람이 연상이 되는군요.)
조조-주윤발 (조조는 천재형의 사람이었죠. 좀 날카롭다는 이미지 말이죠. 그리고보니까 유덕화와 주윤발의 배역을 바꾸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갈량-주성치 (의외로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
손권-오맹달
동탁-홍금보 (좀 더 푸근하고, 여유있는 동탁이 등장하겠군요. 삼국지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동탁은 원래 대단히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포-성룡 (사랑으로 인해 주군을 배반하는 사람의 역활로는 좀 약하지 않을까하는. 그러고보니 여포만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어도 상당히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랑, 음모, 배신이 다 나오잖아요. 거기가 멋진 액션씬까지 끼워넣기 좋죠.)
장비-조문탁
관우-견자단
초선-장만옥 (예쁘지 않으면서도, 예쁜 여배우들보다 더 예쁜 배우. 음모의 희생자라기 보다는 음모의 주축 중 하나라는 이미지로 나가면 더 어울릴 듯)
하후돈-원표
그리고, 상상컷.
조조(주윤발) VS 관우(견자단) - 적벽대전 후 조조가 도망치는 와중에 매복해 있던 관우 나타나다. 서로의 무기를 들고 겨누는 순간 비둘기 한 무리가 날아간다.
제갈량(주성치) - 10만 개의 화살을 가지고 나타나서 잔뜩 뻐기며 오버하다가 화살무더기에 넘어진다. 화살을 코뚜레로 하고 일어서서 아파죽는다고 다시 오버한다.
유비(유덕화) - 쌍검을 들고 불타고 있는 조조군을 슬로우 모션으로 누비고 다닌다. 볼링핀이 날아가듯 쓰러지는 조조군을 배경으로 역시 슬로우모션의 쌍검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