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의 조건

  • dinah
  • 09-06
  • 1,629 회
  • 0 건
'애정의 조건'은 제가 요새 가장 즐겨보는 드라마입니다.

여기 게시판엔 거의 언급되는 일이 없는 걸 보면 보는 분이 없는 것 같지만요.

이야기가 지지부진하고 짜증나는 점이 한둘이 아닌걸 알면서도 이 드라마를 보는 건

한가인씨가 너무 예쁘고 또 제가 흥미로와 하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 항상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설정에 상당히 감정이입이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더군다나 가장 예쁜 한가인씨라서

도저히 안 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 캐릭터는 자기가 하는 거짓말에 질질 끌리거나

혹은 무시해버리는 타입도 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한가인씨가 감추는 비밀이

남녀사이의 과거가 아니라 그에 못지 않은 죄책감을 유발하면서도 뭔가 다른 거짓말이었다면

아마 전 감정이입이 아니라 혼연일체가 되었을것입니다.

이번 주말을 통해 거짓말이 드러나버려서 한가인씨의 캐릭터가 예전처럼 다가오진 않겠지만

그 후의 상황도 뭔가 악의적인 기대감을 갖고 보게될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인씨의 남편이 거짓을 깨달았을때 치명적인 상처를 갖게 되는 캐릭터였다면

더 관심을 갖고 보게될텐데....

그러니까 자신은 인생에 있어서 어떤 선택을 한것인데, 그로인해 상대방은 배신감정도가 아니라

인생자체가 흔들리는 그런 설정을 원하는 건데 그런 불공평한 상황이 될것 같진 않습니다.

하여튼 한가인씨 계속 선전하시길....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89 '개구쟁이 스머프'는 공산주의 찬양물? Divine 1,589 09-06
4088 듀나님. 엔키노에 올리신 글에서요. 겨울이 1,059 09-06
4087 대화 셀로미 1,218 09-06
4086 아버지의 빚 2억여원 때문에 8살바기 파산 새치마녀 788 09-06
4085 Gmail, 아쿠아리움, 잡담 바보새 992 09-06
4084 EBS 다큐페스티벌 대상에 '안녕 나의 집' Lain 592 09-06
4083 mean girls/콜드 케이스/저도 Gmail 아라치 939 09-06
4082 G메일 초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budool 723 09-06
4081 국내 최초 국제 피겨 대회 우승, 김연아. 국내 경기 동영상. 김영주 1,342 09-06
4080 지하철에서 본 노인분들 이야기. 에메랄드빛 바람 1,644 09-06
4079 잡담 - 오우삼의 적벽대전 KuAng 1,141 09-06
4078 이번에 개봉된 한국애니들 흥행성적이 어땠나요?? delica 726 09-06
열람 애정의 조건 dinah 1,630 09-06
4076 감상적인 나, 공부하기 싫을 때, 당연 잡담... Mosippa 1,138 09-06
4075 로저 이버트의 새 사이트... DJUNA 923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