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두, 손으로 깰 줄 아세요? 전 그게 만화나 논스톱에서나 가능한 일인 줄 알았거든요. 하지
만 장나라가 맨손으로 호두를 깨는 걸 본 뒤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장나라가 할 수 있다면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전 안될까요?
2.
전 지금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입체 안경으로 레이싱걸 사진들을 보고 있습니다. 어제 길에서
홍보용 입체 안경을 받았거든요. 주소를 보니 레이싱 걸 누드 준비 사이트더군요. 압축 파일
샘플(물론 샘플이니 정말로 노출이 심한 누드는 아니죠)을 다운 받았는데, 그 중 두 개가 입
체 사진입니다. 입체 사진들을 모으는 중이라 나머진 버리고 두 개는 제 입체사진 폴더 안에
넣었답니다. 폴더 안의 나머지 사진들도 하나씩 넘겨보는 중인데, 역시 보다보니 눈과 머리
가 아프군요. 슬슬 저도 다른 사진을 찾아 새 입체사진을 만들어봐야 하는데 말이죠.
3.
배스킨 라빈스는 신제품마다 모델을 갈아치우며 빅 모델 전략으로 밀고 갈 모양이네요. 김주
혁이 모델로 나오는 엄마는 외계인 광고를 처음 봤습니다. 하긴 이름만 재미있게 지으면 광
고 소재는 무궁무진할 거예요.
4.
드디어 고시생이 예슬이에게 자기 감정을 고백했군요. 이게 몇 개월 만입니까. 짝사랑이 체
질인 사람도 아닌 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고생 심했습니다. 그렇다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스토리는 아닌 것 같지만.
5.
정시아가 오락 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봤는데, 입가에 힘주고 웃는 게 원래 버릇인 모양이군
요. 제가 관계자라면 당장 고치게 하겠습니다. 원래부터 생긴 게 인형처럼 인공적인 사람인
데 그렇게 웃으니까 너무 억지스럽잖아요. 근데 그 사람 진행하던 MTV 프로그램 후임자인 남
자 진행자는 패션쇼도 안하고 예쁜 척도 안하고 애교도 안 떠는 모양이네요? 그럼 하는 일이
도대체 뭔지? 말도 여전히 안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