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멀티플렉스화 된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을 빼고는 대부분의 영화를 메가박스에서 보는 편입니다. 예전에 씨넥스가 있었을때는 메가박스 (되도록이면 1~3관에서 하는 영화들...1~3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은 스펙터클하고 사운드가 중요한 영화들이기에...물론 이런 영화들이 관객도 많긴 하지요.) 와 씨넥스에서 같은 영화를 보곤 했습니다. 씨넥스가 화면이 너무 작아서 귀는 넘칠정도로 만족을 하지만 눈이 그렇질 못해서요.
메가박스도 속을 들여다보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죠. 비대중영화라든가, 예술영화로 불리는 영화들같은 경우에는 틀지 않거나 오래 틀어주지 않거나 하는 것들이요. 또는 표를 끊는 방식이 비합리적이라거나 뭐 이런 것들도 있을 수 있고...또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서비스가 맘에 안들거나요.
그래도 위에서 말한 이 곳에서 틀지 않는 비대중영화, 예술영화 같은 것외에 이 곳에서 트는 영화 중 보려고 마음먹은 영화는 이 극장에서 보지요. 그래도 다른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서비스도 다른 비슷한 극장들에 비해 좋고, 시설도 씨넥스가 없어진 마당에 가장 낫다고 생각고 있기도 하고요.
원래 저는 아침에 시간이 남기에 대개 영화를 조조로 봅니다만, 어제는 아침에 일이 있어서 아침에 가서 저녁 11시 30분 표를 구입했습니다. 저녁에 영화를 보려고 갔다가 자리를 더 좋은 데로 옮기려고 데스크에서 교환을 하려다가 이게 오전 11시 30분 표로 끊어진 것을 알게 된겁니다. 그래서 시간도 다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끊으려는 찰나에 담당자가 확인하고 들여보내 줬습니다.
예전에 이 곳에서 10분 정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 영사사고가 났을 때 (물론 영화는 끝까지 다보구요) 법 규정대로 환불받은 적이 있는데 (두배 환급인데, 1회 요금 환불에 한 장은 초대권으로 받긴 했지만) 어제 경우는 확인 안한 제 실수도 있기도 하고 제가 고의로 그런다고 할 수도 있는데 들여보내 주는 것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애매해서 심야 마지막회차의 영화 한편을 더 봤는데 크레딧까지 다 보는지라 마직막회차는 크레딧을 끊을까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더니 으레 그냥 전회 다 올리는 것으로 여기더군요. 그래서 마음편하게 ^^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