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씨네큐브 극장에 가려고 광화문 역 6번 출구로 나왔는데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MBC였고 낯 익은 여배우가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이었더군요. 여배우는 김민정씨구요.
실제로 보니 얼굴크기가 제 얼굴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 ^;
그리고 전체적으로 마치 깎아놓은 인형 같았어요.
그러고 보니 연예인들은 우리랑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처럼 생겼더라구요.
예전에 신애씨를 영화 '보리울의 여름' 출연진 인사 때 직접 보았는데 정말 순정만화처럼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했거든요.
2. 왜 오늘이 저에게 피의 일요일인가 하면 공교롭게도 오늘이 마술에 걸리는 날이었기 떄문입니다.
게다가 오늘 씨네큐브에서 본 영화 '카란디루'는 피가 정말 많이 나오는 영화였어요. 하드고어물은 아니지만 교도소 폭동의 참상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피가 강물처럼 흘러내리더군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본 노을은 유난히도 붉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