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바꿈. 명동백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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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을에 맞는 닉으로 바꿨습니다. 신고하는 건데 요가산책->라벤더 티로...(당분간 안 바꿀 예정입니다)

라벤더를 차로 마시면 이상할 것 같지만 의외로 괜찮습니다. 심신안정 효과가 있다고 해요.

궁금하신 분은 코엑스 1층 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에 가시면 맛보실 수 있습니다(특정 장소 광고 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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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하는 명동백작 1회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고 분위기있는 드라마가 나온 거 같아요. 요즘 트렌드 중 하나인 복고풍과도 맞구요. 무엇보다 제 머리속에 공백으로 남아있던 50년대의 한국 문화사를 개괄할 수 있게 해주어 좋습니다.

주인공 이봉구 씨로 나오는 배우분, 성량이 참 좋고 연기도 잘 하더군요. 김수영 역을 맡은 이진우는 그저 웃는 장면에선 그저 happy해 보이기만 할 뿐, 그래도 불행한 연기는 제법 합니다(그러나 김수영 역을 하려면 살을 대폭 빼고 술이라도 좀 들고 면도도 게을리 하는 게~).

생각보다 타이틀에 나오는 전혜린 역의 이재은이 그럴듯해 보여 아주 약간 기대가 됩니다. 오늘 나온 주요 여자 character라고는 남편을 찾아 헤매는 김수영 시인 와이프 역의 김성령밖엔 없었거든요(아주 잠깐, 최정희가 나오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무전취식하는 이봉구를 때리려는 깡패를 말리는 깡패 두목의 '사람 냄새가 나야 사람사는 데지'라는 대사가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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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블로그, 생각보다 관리하기 허접하고 힘이 많이 드네요. 싸이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기타 다른 곳의 블로그를 돌리고 있는데, 첨에 싸이/네이버는 용도가 다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제 공적 생활을 함께 하는 이들에게 열린 두 곳에 올리기 힘든 내용들을 올리는 모 블로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기도 하고.

통합/구조조정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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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숙면을 위한 차는 감잎찹니다. 어릴 적 친구(동성동본이었던 male friend)가 가르쳐 준 거죠. 과연 쓸모였던 친구인지라 차의 효과가 좋습니다(비타민 C가 많이 들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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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닉에 맞게 좀 차분하고 예쁜(?) 글들을 써볼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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