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독 군대 이야기가 많군요.
군대 문제만 나오면 왜들 그렇게 흥분하는가? '평등'을 얘기하는 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평등'이 곧 빨갱이를 의미하는 사회에서 평등을 얘기하는 안전한 방식, 그게 바로 병역의 평등만 외치는 것이다. 병역의무, 그것은 저 지배자들마저 '신성하다'고 늘 주장하지 않는가. 이 평등은 저들에 의해 유일하게 허용된 평등. 이 때문에 민초들은 이 사회 속에서 받은 그 모든 정치적, 경제적 차별의 분노를 거기에 실어 폭발적으로 발산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불쌍하다.
진중권 / 빨간 바이러스 [14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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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권한으로 덧글 제한 기능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속 시끄러운 소리로 저를 둘러싼 안팎이 둘러쌓여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다른 이들에게 피해는 끼치지 말고 그냥 끙끙 안고 살자...라고 맘 먹고...
토요일 밤은 아무튼 슬립낫의 음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