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이 세상의 황금 토요일에 제가 컴터 앞에서 베토벤의 교향곡과 소나타를
들으며 베토벤에 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미쳤나봐요
힙합 음악과 알앤비를 좋아하는 제가 일주일 전부터 전혀 지식도 없는 클래식을 듣거든요
그 중심 타겟을 베토벤으로 잡고 그의 음악 세계와 일생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본래는 베토벤이 아니라 베토펜이더군요..
다음 타겟은 모짜르트..
제가 요즘 돌았나봐요.
예전부터 심리학과 철학을 좋아하긴 했지만 요즘따라 그런 책들을 더 많이 읽게 됩니다
최근에는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짜집기한 듯 두서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기에는 아직 지식이 짧아서리...어쨌든 그의 염세주의 철학이
너무 와닿습니다. 사실 그렇게 와닿으면 안될터인데...
엄니가 그 책좀 보자고 하길래 절대 안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홍대클럽에 갑니다.
미국 친구들과 가기로 했는데..이렇게 클래식으로 잡은 고요한 마음을 다시 비트 강한 음악들로
불타오르겠죠. 그 불타오름에 크래식에 관한 짝사랑이 수그러들면 안될텐데..
클래식도 좋아하고 힙합 음악도 좋아할수 는 없을까요..한가지 장르만 들어도
벅차거든요..
작년에 봄에 첨으로 클럽 nb를 갔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의 대담성에 놀랐습니다. 예전에 일률적인 나이트 댄스를 벗어나 개성들이
마구마구 넘쳐나더군요. 정말 미국 클럽을 간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조아요 조아~
하지만 거기 가서 화르르 불타오르고 샀던 책들에 먼지만 쌓이게 할까 두렵습니다..
그래도 안가고 싶지도 않고..
아아 남자란 동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