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영화입니다. 정작 영화가 나왔을 때는 그냥 그런 액션 드라마였는데, 영화가 나온 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현실을 예언한 - 또는 반영한 영화가 되었군요. 아마존의 dvd상품평 같은데서는 괜찮은 영화이긴 하지만 9/11 이후 너무 과대평가 받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인가봅니다.
누구의 평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뉴스위크였던가...?)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잘된 요소는 토니 살룹의 캐릭터와 연기 뿐이고 온통 말도 안되는 내용과 인종차별로 가득차있다던 악평이 생각납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에서 주목받지 못했다면 몽크도 없었을까요.
영화를 볼 때마다 아네트 배닝의 "난 아랍 남자가 좋더라"와 덴젤 워싱턴의 "자네 아내한테서 전화 왔네"에 킥킥대게 됩니다. tv에서 하도 보다보니 이젠 더빙이 더 익숙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