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결혼식을 올린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와 한국계 여성 앨리스 킴의 파경을 예고하는 기사가 미 언론에 보도되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일관하던 미국 언론은 앨리스 킴을 '땡전 한 푼 없는 웨이트리스'(a penniless waitress)라고 보도하기도 해 이미 국내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번 기사는 ‘결혼생활의 비애??’(Marital woes??)라는 제목으로 미국 잡지인 스타 매거진에 실렸다. 12일자 스타지는 두 사람의 의견 충돌에 대해 다뤘다. 스무 살의 앨리스 킴이 밖에서 활동하고 싶어 하지만 마흔 살의 케이지가 이를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혈기 왕성한 나이의 킴이 바깥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 수도. 이에 대해 케이지는 "그녀가 일을 하면 언론이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측근에게 반대 사유를 밝혔다. 또한 케이지는 "몇 달이 지나서도 그녀가 이 생활을 따분해 한다면 그녀 명의의 레스토랑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최대한 언론에 노출이 적은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그러나 케이지의 이 측근은 "그녀가 계속 이런 생활을 초조해한다면 그녀 역시 케이지의 전 부인들처럼 될 것"이라고 전해 두 사람의 파경을 예고했다.
할리우드에서 앨리스 킴은 21세기 신데렐라로 여겨져 왔다. 그리고 미 언론이 이 신데렐라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봐 온 것이 사실이다. 과거 케이지의 결혼 경력과 여성 편력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점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케이지 부부를 보는 것은 케이지의 과거 탓도 있지만 킴이 유색인종에 웨이트리스 출신이라는 사실 역시 큰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의 오스카상 수상 대리인은 마치 파경설을 의식하듯 "그들은 아무 문제없다. 이 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 이라 밝히며 호사가들의 입방아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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